동일본 대지진 배우기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동일본 대지진 발생. 매그니튜드 9.0의 대지진과 추정 7m가 넘는 거대한 해일이 센다이를 덮쳤고, 특히 동부 연안 지역의 피해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지진 재해 이후, 센다이시에서는 국내외의 지원을 받으며 부흥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진 재해의 경험과 교훈을 알려왔습니다. 아라이와 아라하마를 포함하는 동부 연안 지역에는 지진 재해를 전하는 다양한 시설과 모뉴먼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센다이시 지하철 도자이선 및 동부 연안 지역의 관문인 아라이역이 개업하였습니다. 교통편이 개선된 아라이&아라하마 지역을 방문하여, 지진 재해 당시의 기록과 부흥의 궤적을 알아봅시다.

먼저 센다이역에서 센다이시 지하철 도자이선으로 13분 거리인 아라이역과 연결된 센다이 3.11 메모리얼 교류관으로. 이곳은 아라이역의 개업과 함께 세워진 메모리얼 시설로, 지진 재해에 대해 알고 배우기 위한 곳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센다이 시영 버스를 이용하여 해안선에서 700m의 장소에 있는 지진 재해 유구 센다이 시립 아라하마 초등학교에 가봅시다. 지진 재해 당시에 2층까지 거대 해일이 덮쳤던 학교 건물이 공개되어 있고, 다양한 전시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 있는 아라하마 기도의 탑은 지진 재해 희생자들의 위령과 진혼을 위해 지역 단체가 건립한 것입니다. 또한, 바로 근처에 있는 아라하마 기억의 종과 아라하마의 역사는 아라하마 지구의 지역 모뉴먼트입니다. 지진 재해 후, 연안 지역에는 지진 재해의 기록과 지역의 역사를 전하기 위한 비석과 위령탑 등의 모뉴먼트가 세워졌습니다. 이 지역 모뉴먼트는 아라하마뿐 아니라, 나카노, 미나미가모, 신하마, 후지츠카, 히가시로쿠고(2018년 완성 예정)에도 있습니다.

아라하마 초등학교와 아라이역 사이에는 센다이 농업 원예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지진 재해 후, 음식과 농업의 프런티어 지원 거점 시설로 재정비된 곳입니다. 음식과 오리지널 젤라토도 제공되고 있으니, 휴게소로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아라이&아라하마 주변 지역은 부흥을 추진하며 지진 재해의 교훈과 경험을 미래와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방재 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센다이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주목할 만한 지역입니다.